남향재에서 > 10분거리(천황사 주차장)
월출산 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그리고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천년 이상의 역사와 국보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도갑사와 무위사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국보인 마애여래좌상은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고, 월출산 주변에는 청동기시대 이래의 선사유적을 비롯한 옛 사람들의 풍물과 전통이 그대로 남아 있어, 가히 자연과 역사와 문화를 어우르는 "남도답사 출발지"로 손색이 없다.
월출산 구름다리
시루봉과 매봉을 연결하여 1978년 5월에 처음 가설하였고, 2006년 5월에 노후한 원래의 다리를 철거하고 새 다리를 만들었다.
옛 구름다리는 길이 52m, 너비 60㎝로 일방통행만 할 수 있었던 데 비하여 지금의 구름다리는 길이 54m, 너비 1m로 최대 200명이 양방향 통행을 할 수 있으며 흔들림도 크게 줄었다.
해발 510m, 지상 120m 높이의 허공에 설치된 다리에서 바라보는 아찔하면서도 빼어난 경관을 지녀 월출산의 대표적 명물로 꼽힌다.
월출산 등산 전 꼭알아두기!
남향재에서 > 차로 5분거리
지상의 기(氣)를 모아 하늘로 솟구치는 형국의 월출산 기슭을 따라 조성된 월출산 기찬묏길은 월출산의 물, 숲, 바위, 길을 체험하며 피톤치드가 풍부한 숲속에서 월출산의 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도보전용으로 개발된 친환경 건강도로이다.
1구간은 천황사 주차장에서 월출산 기찬 랜드로 총 길이 7.5㎞로 영암의 기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구간이다.
2구간은 월출산 기찬 랜드에서 월암 마을에 이르는 총길이 7.9㎞로, 가야금 산조의 창시자 김창조와 월출산 12대 기암, 한옥과 장승, 영암 도기를 체험하는 문화 체험 구간이다.
3구간은 월암 마을에서 학산 용산 마을에 이르는 총 길이 7.8㎞로 왕인 박사와 도선 국사의 삶을 살필 수 있는 역사 체험 구간이다.
4구간은 용산 마을에서 학산 마을에 이르는 총길이 8.9㎞로, 월출산과 영암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생태 체험 구간이다.
5구간은 학계 마을에서 미암면 미암리에 이르는 총 길이 8.2㎞로 삼림욕과 영암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오감 체험의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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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향재에서 > 차로 3분거리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신라 말 국사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원래 이곳에는 문수사(文殊寺)라는 절이 있었으며 도선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이다.
국보 제50호로 지정된 도갑사 해탈문은 1473년(성종 4)에 중건하였으며, 좌우에 금강역사상이 안치되어 있다. 또, 미륵전 안에는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보물 제89호인 석조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으며, 보물 제1134호로 지정된 도갑사소장 동자상이 있다.
이밖에도 대웅보전 앞과 뒤에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51호인 오층석탑 및 삼층석탑 등 고려시대의 석탑 2기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된 도선·수미의 비가 있다.
이 중 도선·수미비는 비문에 의하면 1636년(인조 14)에 건립을 시작하여 1653년(효종 4)에 완성한 것으로, 조각의 솜씨와 비문의 필치가 섬세하고 우수하여 주목을 끈다.
또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된 수미왕사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50호로 지정된 석조(石槽)가 있다.
이 절의 주위에는 국보 제144호로 지정된 월출산마애여래좌상을 비롯하여, 도선이 디딜방아를 찧어 도술조화를 부렸다는 구정봉(九井峰)의 9개 우물, 박사 왕인(王仁)이 일본에 건너간 것을 슬퍼한 제자들이 왕인이 공부하던 동굴입구에 새겼다는 왕인박사상 등이 있다.
절일원이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79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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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향재에서 > 차로 5분거리
하정웅미술관은 국립공원 월출산이 병풍처럼 펼쳐진 구림마을에 위치한공립미술관으로, 영암군 홍보대사이자, 재일교포인 동강 하정웅님이 메세나 정신으로 평생을 수집해 온 미술작품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건립한제1종 미술관이다.
동강 하정웅의 메세나정신과 예술의 혼을 담고, 영암이 미술문화의 발상지이길 바라며 다양한 미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회교육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정웅미술관이라 이름 지었다.
미술관이란 개념이 삶의 여유와 항기를 주는 것이라면, 하정웅미술관을 항상아름답고 향기로운 전시와 여러분의 삶에 쉼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문화와예술에 대한 갈증이 있다면 꼭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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